약간 걱정하며 구입했는데, 너무 괜찮은 담요에요.
적당한 두께와 무게, 그리고 적당한 따뜻함으로 이불 위에 덮기에 딱 좋아요.
겨울이면 추워서 솜이불 위에 항상 얇은 이불 하나를 더 덮었었는데(따뜻한 남쪽지방인데도 추위는 타게 되요^^),
이런 제대로 된 물건을 만나게 되었네요.
싱글 사이즈 아이보리 너무 우아해요.
퍼플은 정말 색깔이 고상하고 세련되었는데(사진보다 연하면서 회색빛이 나요),
아쉽게도 큰 사이즈는 품절이어서 100*150을 구입했는데 소파나 컴의자에서 혼자 덮기에 알맞아요.
혼자는 낮잠용으로도 부족하지 않을 듯.
이 사이즈는 차나 사무실에다 두어도 아주 요긴하게 쓰이겠어요.
아이들에게도 재질이 굳이에요.
무엇보다 털이 빠지지 않고, 머리카락도 전혀 달라 붙지 않게 생겼어요.
위는 짧은 털이 와플모양으로 나있고, 안쪽은 좀 매끈한 극세사 같아요.
보들보들하고 포근포근...
큰 사이즈 있음 더 구입하고 싶은데, 품절이라 올겨울을 기대해보며...^^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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